치아는 다른 치료비에 비해 치과 치료비는 본인 부담률이 76%로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2018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치료비에서 본인 부담률은 36%이지만 치과병원에서의 치료비는 2배 이상 높습니다. 치아보험으로 미리 준비하면 부담률을 줄 일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치아보험이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 보험료만 내고 보장을 못받으면 어떻게 하는지 걱정하십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치아보험 가입전에 유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받는 치료의 횟수와 개수 제한 확인하기
때우기 치료의 재료에 상관없이 개수 제한없이 보장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한없는 치아보험료를 계산하셔야 나중에 당황하는 일을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필요 없는 특약으로 보험료가 높게 설계된 것은 아닌지도 꼼꼼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내게 필요한 보장만 골라서 보험료를 낮추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목돈이 많이 드는 보철치료는 보장금액을 필수적으로 확인하여 남다른 보장금액으로 임플란트를 최대 100만원까지 설계하시기 바랍니다.
1년에 한번 씩 누구나 받는 스케일링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갱신시 보험료 인상 가능성 고려하기
치아보험은 보험상품 종류에 따라 75세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만기형과 갱신형이 있는데 갱신형은 연령이 올라감에 따라 갱신할 때마다 보험료 인상이 가능합니다.
보험 가입 시 보험료 수준 및 갱신주기 등을 충분히 고려한 후 가입하셔야 합니다. 가입 시 상품설명서 등을 통해 예상 갱신보험료 수준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험가입내역 조회서비스를 통한 중복가입 여부 확인하기
치아보험은 중복가입해도 보험금이 각각 지급됩니다. 중복가입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기존 보험의 특약에 치과치료 보장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전문용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기
치아보험은 치과치료에 대한 전문용어를 보험약관에 그대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보험 가입 전 전문용어와 약관 용어의 정의를 충분히 이해한 후에 치아보험에 가입해야 향 후 보험금 청구시 보험회사와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면책기간, 감액기간 확인하기
치아보험은 충치나 잇몸질환 등으로 치아에 보철치료나 보존치료 등을 받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고 질병 치료에 대해 면책기간 및 절반을 할인해주는 감액기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보험 가입 전 이미 치아질환이 있는 사람이 보험금을 받으려고 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상해나 재해의 경우 면책기간이나 감액기간 없이 보험가입일부터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상품별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약관을 반드시 확인하길 바랍니다.
약관상 보장하지 않는 경우 확인하기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는 사유도 있기 때문에 보험가입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사항은 보장범위와 관련해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사항입니다.
- 상해로 인한 치료는 제외하고 질병으로 인한 치아치료만 보장하는 치아보험도 있기에 가입 시 확인 필요
- 대부분의 치아보험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상 특정 분류번호에 해당하는 질병에 대해서만 보험금 지급
- 1개의 치아에 대해 동일한 사유로 두 개 이상의 복합형태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해당 치료 중 보험금이 가장 큰 한가지 항목에 대해서만 보험금 지급
- 치열교정 준비, 사랑니 치료, 미용상 치료 및 이미 보철치료를 받은 부위에 대한 수리, 복구, 대체치료는 보험금 미지급
- 보험기간 중에 진단 또는 발치한 치아를 보험기간이 끝난 후에 치료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보험기간 중 의사의 진단에 의해 협의된 계속 치료의 경우 보험기간 종료일 이후 6개월 이내의 치료에 한하여 보험금 지급
- 연간보장한도를 초과하여 발치한 부위의 보철치료는 치료시기에 관계없이 보험금 미지급
- 청약일 이전 5년 동안 충치 또는 치주질환으로 치료받는 치아에 대해 보험금 미지급
치아보험비교사이트 활용하기
보험 가입 전 가능하면 많은 상품을 비교해 보는 것이 좋지만, 한 번에 보장내용이나 가격을 알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치아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한다면 한 번에 비교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